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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이야기

2022-01-05 투잡 이야기(feat. 쿠팡이츠)

by 지훈파더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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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지훈파더 입니다~
오늘은 저의 투잡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퇴근 후 지치지 않았지만 지쳤다고 생각하는
몸을 이끌고 배달 가방을 보조석에 잘 모시고
쿠팡 이츠 어플 ON
처음 시작할 당시 어플만 깔아 두기만 하고
어느 정도 콜이 들어오나 궁금하여
콜 들어오는 것마다 취소를 눌렀더니
수락률 0% 달성
몇 주 전부터 마음먹고 시간 날 때마다
똥콜도 다 소화하여 겨우겨우 수락률 50% 넘겼지만
좋은 콜을 줄리가 만무.....
기다린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고
20여분 기다리다 들어가려는 무렵
따라랑~ 한건 한건이 소중한 저에게 대망의 콜이
감사한마음으로 수락 후 처리 완료

네비 덕분에 길은 잘 찾아갔지만
초보 실력 어디 안 가고 엄한집 벨 누르고
전생에 천사셨는지 공동현관문 열어주셔서
배달은 무사히 완료
그렇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는
자기 위안을 하며 집에 와서 아들과 2시간의 씨름
그렇지! 아빠는 슈퍼맨이야~

흙수저로 태어나 아들에게도 가난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초보 아빠의 고군분투 이야기
아들아 아빠가 더욱더 열심히 살게~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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