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고급스러운 중식 '천미미' 특별한날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장모님 생신겸 특별한 날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코스요리를 먹을까 하여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구디역 근처 맛집 천미미

솔직히 들어가는 건물 입구는 쪼꼼 그러했습니다.
(구식건물이라..ㅠㅠ)

들어가자마자 예약해둔 Room으로 착석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계셔서 사진은 제대로 촬영 못하였습니다
OTL ...

밑 반찬

이런 아이들한테 나의 굼주린 배를 양보할수는 없지요 Pass~

코스요리 Start
1번째 요리 '누구냔 넌'
너무 허기져서 이름도 제대로 못듣고 클리어
일단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2번째 요리 '게살 샥스핀'
와~ 정말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흰 목이버섯? 이 살짝살짝 씹히는데 ㅗㅜㅑ~
먹어본 누룽지탕 중 손에 꼽을정도

3번째 요리 '전가복'
전복, 관자, 새우, 해삼, 오징어가 모두 잘 어울려져 나온 음식
천미미 대표 메뉴라 하는데 약간 느끼하면서도 매콤함이 어울러져 장인어른께서
코스요리 중 가장 맛있다고 엄지 척! 우리 부부의 뿌듯함도 으쓱!

4번째 요리 '오룡해삼'
오룡은 5가지의 귀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조리한다는 뜻인데
귀한대접도 해드리고 장모님께서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참 감사했던 요리

5번째 요리 '새우튀김?'
요리 이름을 여쭤보지 못하였는데
통새우 한마리를 튀겨 만든 요리인데
이 타이밍에 아드님이 깨어나셔서
돌보느라 제대로된 풍미를 느끼지 못하여서
아쉬웠던 요리
그래도 믿고 먹는 새우!
역시 맛은 Good!

6번째 요리 '꽃빵 그리고 ?'
당연히 고추잡채인줄 알았는데 왠 고기?
그런데 너 왜 맛있는거니?
4번째 요리 다 먹을 무렵부터 배가 불러 지쳐있는데
빵은 못참지~

마지막으로 식사로
중국집의 꽃
볶음밥, 자장면, 짬뽕을 먹을수 있는데
배가 불러서 맛만 볼수 있을정도로만 달라고 요청하여
사진촬영은 생략!

처음 방문하기 전 장모님, 장인어른
두분 내외 모두 내켜하시지 않으셔서(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를 너무 싫어하세요)
걱정을하며 와이프의 추진력으로 방문을 하였는데
의외로 어른들도 너무 맛있어하셔서
참 감사하고 성공적인 식사 대접이었네요

특별한날! 맛있는거 먹고싶은날!
자장면, 짬뽕, 탕수육, 볶음밥이 질리고!
고급스러운 중국음식을 마주해보고싶은날!
구디역 '천미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