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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그리고 맛집

할머니 뵐겸 시골로의 여행(feat.다슬기칼국수)

by 지훈파더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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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훈 파더입니다~

 

4월의 가장 큰 행사

저희 할머니 생신이 다가와서 

회사에다 연차 내고 

아버지와 저희 가족 이렇게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가

내려올 때마다 곳곳에 새겨진 추억들이

떠올라서 마냥 좋은 시골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적적하게 계셔서

부모님이 모시고자 올라오시라 하여도

극구 사양하셔서

자주자주 찾아봬야 하는데

먹고살기 바빠서 자주 오질 못하네요 ㅠㅠ

 

할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그동안

낡아서 제대로 작동?? 안 하던

침대도 흙침대로 바꿔드리고

가스레인지도 새 걸로 교체해드리고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등등...

마당에 있는 창고 바닥도 망가져

제대로 보수작업까지!!

아버지와 저희 가족 이번에

제대로 flex 해버렸네요 ㅋㅋ

기분 좋은 flex!!

(핸드폰은 아들에게 빼앗겨 사진을 

한 장도 못 건졌네요...ㅠㅠ)

 

시골집 뒤에 냇가가 있다 보니 어릴 때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아다가

할머니께 가져다 드려

삶아서 먹고 했는데

이제는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아버지께서 잘 아신다는 식당이 있다 하여

점심 먹을 겸 차를 타고 이동~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네요
솔직히 메뉴가 너무 많은것같은데......
내부는 인테리어를 새로한건지? 널찍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다슬기가 술을 자주 드시는분들한테 좋다 하더라구요
시골반찬~ 뭔가 안 맛있을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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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나오기전 간단 요깃거리로는 만두가 최고인듯
와 메인 메뉴 다슬기 칼국수!!

 

뭔가 약간 끓기 전이라 물이 많아보이는데 끓이면서 진한 맛이

면이라면 환장하는 저이지만

그중 칼국수는 못 참지~

다슬기까지!!

 

할머니는 모임에 가시고

아침부터 일한다고 고생한(??)

아내와 아들은 잠에 빠져서

아버지와 먹었는데

억지로 깨워서라도 왔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가 밀려 올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시골에 내려오면

다슬기 전골, 탕, 초무침...

다슬기를 정복하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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