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훈 파더입니다
근 한 달 만에?? 캠장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날이 따뜻해져 난로 대여 없이 출발하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테트리스 없이 대충 쑤셔 넣고도 자리가
남아 여유롭더라구요~
친구네 가족이랑 출발은 같이했는데
저희가 캠장이랑 더 가까워서 일찍 도착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 도착이라 사람이 없어
한적한 게 좋았는데
사람이 없어서인지 전기도 안 들어와 있어서
캠장 관리실 전화하고 오랜만에 수동 펌프질 시작!!
자동펌프 기계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뿌듯함은???
열심히 피칭 후 짐을 던져 놓고
아드님 멋쟁이 샷~(아빠 보고 있는 거 맞지?)
잠시 후 친구네 가족도 도착하고
텐트까지 다 치고 나니
허기 가져서 간단히 배를 채울 겸
김치전 해 먹기로 결정!!
바다 근처여서인지 바람이 상당히 불어
일반 버너로는 도저히 화력이 안 나와
가스통 버너 오픈!!
왜 캠퍼들이 선호하는지 알겠더군요
바람아 불어라 나는 내 할 일 하련다~ 이 정도??
센스 있게 친구가 연을 가지고 와서 날려줬는데
날리려고만 하면 바람이 멈춰서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고 포기 ㅋㅋ
그래도 독수리 모양 연이라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놀아주다 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시간~~
아이들은 불고기 반찬
어른들은 매운 어묵과 각종 고기들을 구웠는데,
열심히 먹고 나니 사진이 없네요... 아쉽..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 장난감으로
다이소에서 2천 냥 주고 로켓 헬리콥터
3개 구매해 왔는데
아주 나이스 한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에 하는 법 알려주고 나니
서로 하겠다고 싸우지도 않고
재미나게 잘 놀더라고요~
그 틈에 어른들은 얼큰하게 한잔 더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의 하루는 너무 빠르네요 ㅠㅠ
술도 깨기 전 아이들의 등쌀에 밀려
아침은 간단하게 패스하고
공터에서 열심히 놀아줬습니다~
공이 한 개라 싸우길래 급하게 차에서
탱탱볼(막내 차지) 꺼내온 건 비밀~
점심으로 간단하게 해물파전 츄릅~
와이프가 아이들 치킨도 만들어줬는데
사진을 못 남겼네요..
그래도 열심히 놀고 나서 피곤했는지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모두
Let's 낮잠 타임~
낮잠 후 캠핑장 앞에? 위치한
키즈카페 갔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이 많아서
유아인 저희 아이들은 형들 사이에서
기를 못 피고 구석에서 소꿉놀이했습니다
(얼른 언능 크자~)
그래도 키즈카페 끝나기 전 아이들이 다 빠져나가
마지막은 미끄럼틀을 독점하다시피
열심히 타고 왔어요~
마지막 날 저녁 만찬과~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 못했던
불멍(무지개 불멍은 덤)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캠핑 저녁을 마무리하고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 끓여먹고
일찍 철수하고
마무리하였답니다~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LPG 가스통 버너는
전혀 끄떡 이 없더군요!!
정말 강추! 강추! 백번 추천합니다~
*365대부도 캠핑시티 후기에 새벽 늦게까지
먹고 떠들어도 제제를 제대로 안 한다는 글을!!
보기는 하였다만 저번 캠핑 때는 조용히 잘 다녀와서
걱정 없이 갔는데
첫날, 둘째 날 각각 다른 사이트에서 늦게까지
술 마시고 떠들어서 잠을 너무 설쳐서 아쉬웠습니다.
가까운 맛에 가기는 했다만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또 하나의 추억 저장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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